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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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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 East and West

아티스트
이수은
앨범명
East and West
발매일
2018-08-08
형태
EP

음악감상 바로가기

수록곡 리스트

01 소나기

02 시간미 (時間美)

03 귀향 (歸鄕)

04 A brightening ocean

05 희망이란 무엇인가?


 

 

앨범 설명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가야금 창작곡의 초연 앨범
이수은 [East and West]


이수은 가야금 연주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겸임교수인 이수은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고려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강단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학문적 성취를 이룬 것뿐 아니라 현재까지 다양한 연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KBS 국악관현악단 등 국내 유수의 악단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청와대, 한국작곡가협회 등 많은 초청 연주를 하였다. 이 과정에서 EBS, KBS, 국악방송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도 출연하며, 관객과의 시간과 공간의 장을 넓혀오고 있다.

수많은 독주회를 개최하여 연주력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초청 연주를 다녀오는 등 국내외 많은 대중들에게 국악을 알리고 우리 전통의 위상을 높이는 모습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경연대회인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연주자로서 인정을 받았다.

이수은은 지금까지 가야금이 보여주고 들려줄 수 있는 스펙트럼에 한계를 두지 않는 Path-Finder로서 과감한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러한 여정 속에서 관객과 항상 공감하고 호흡하는 연주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01. 소나기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던 2017년의 여름, 갑작스러운 소나기도 종종 찾아오곤 했다.
다양한 모습으로 소나기가 내렸던 풍경들을 25현 가야금 독주로 그려본 곡으로 산조적인 패턴과 25현의 화성을 결합하여 다양한 색채가 나오도록 만들어 보았다. 이 곡을 통해 전해오는 가야금의 울림이 희망의 빗줄기가 되길 바라본다.

작곡 박경훈
25현 가야금 이수은


02. 시간미(時間美)
산조가야금을 위한 ‘시간미’는 음악이 시간의 연속으로 인하여 표현되는 미를 의미하며 느리게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시간의 연속으로 인한 다양하게 변화되는 음을 리듬 형태로 표현하였다. 산조가야금의 전통주법과 전통음계와 선율을 기본구조로 가지며 전통음계에서 벗어난 음을 사용하여 변박과 전조, 미분음과 시김새로 표현한 이 곡은 2017년 이수은 가야금독주회의 위촉 곡으로 다시 개작하였다.

작곡 김혜란
12현 가야금 이수은 / 장구 김준수

03. 귀향(歸鄕)
‘귀향’은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이 작품 속에서는 다시금 우리의 소리와 의미들이 가진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그 소리의 근본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해가고 새로움에 대한 시도는 끝이 없다. 변화는 늘 반가운 일이지만 우리만이 가진 고유한 향기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변화해가는 모습들 속에서 다시 오래전 우리가 가졌던 것들에 대한 갈망이 시작되었고 이 생각들을 18현 가야금에 담아내었다.

작곡 김기범
18현 가야금 이수은

04. A brightening ocean
이 곡은 25현 가야금과 flute 2중주를 위한 곡으로 바다, 달, 파도, 바람 등을 연상하며 작곡하였다. 1악장 moonlight, 2악장 song of moon, 3악장 wave of sea, 4악장 wind of sea 로 구성되었으며 25현 가야금의 넓은 음악과 화려한 음색이 맑고 화사한 flute의 음색과 만나 초현실적인 꿈과 아름다운 이상을 노래한다. 환하게 빛나던 바다의 물결과 빛깔을 이 순간 전하고 싶다.

작곡 안현정
25현 가야금 이수은 / 플루트 윤지원

05. 희망이란 무엇인가?
희망의 반대말은 절망이다. 절망은 내일이 의미 없다고 생각할 때 고뇌와 함께 밀려오는 단어이다. 너무 바빠서 항상 쫓기는 것 같을 때, 고민 때문에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미래가 캄캄하고 불안하기만 할 때, 이때에 절망이 찾아온다. 이 절망과 고뇌를 어떻게 떨쳐 버릴 것인가? 혜민 스님은 비우고 천천히 머물러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고 하였다. 철저하게 비우고, 머무르면 비로소 보이는 것? 이것이 희망이 아닐까.

작곡 전인평
25현 가야금 이수은 / 생황 김소엽 / 타악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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